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irPods Max (문단 편집) === 총평 === 실사용자들은 전반적으로 ''' 'Apple 기기를 사용해왔고, Apple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가격을 무시한다면 쓸만한 제품' '''이라는 평을 한다. 즉, 좋게 말하면 '''선물용'''. 나쁘게 말하면 Apple 음향기기 중 가성비 최악의 제품. [[Apple]]은 음향기기 회사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주요 IT 제품들의 음질이 타사 동급 제품 대비 뛰어났고, 한때 [[iPod]] 시리즈와 [[iTunes]] 통합 시스템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휘어잡았던 바가 있다. 지금도 [[Apple Music]] 스트리밍 서비스는 전 세계 전체 점유율 20%를 차지하는 Apple의 주요 음악 사업이고, iPhone을 비롯한 기기들에 탑재된 스피커와 마이크의 품질은 우수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음향기기로 가 보면 [[AirPods]] 시리즈는 신드롬 급의 초대박을 거두는 데 성공했기에, [[Apple]]의 최초 헤드폰 출시 소식은 음향 전문가, 음향기기 매니아, 일반 소비자, Apple 팬덤을 가리지 않고 뜨거운 감자였다. 하지만 출시 되고 보니 상황은 달랐다. 사실 이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인데, 헤드폰 시장은 이미 음감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재 선정이나 드라이버 설계 등이 상향평준화 된지 벌써 몇 십 년이 넘었다.[* 가장 유명한 사례로 [[젠하이저 HD 600]]이 있는데, 이 헤드폰은 1997년에 출시되었음에도 높은 완성도와 좋은 주파수 응답 특성을 가지고 있어 출시 당시에도 좋은 음질을 선사해줬고 현재까지도 여전히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다수 있다. 다른 전자기기가 10년은커녕 발매된 지 5년만 지나도 시장에서 제돈받고 판매하기 힘든 구식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좋게 말하면 제품 가치가 잘 지켜진다는 것.] 그래서 보통 헤드폰의 성능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드라이버의 크기나 소재를 보면 어느 정도 결론이 나오기에, 청음을 해보지 않아도 스펙표와 가격만 보면 대략적인 가성비는 유추해볼 수 있다. 이 때문에 타 경쟁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비싼 가격으로 출시됐음에도, 기존 Apple의 음향기기들이 가성비가 좋았기에 뭔가 숨겨진 것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진동판이나 내부 설계 등은 꽤나 잘 한 것으로 보임에도 여전히 드라이버의 한계는 극복하지 못했다는 평이 많다. 음향기기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실제 성능과는 별개로 가격 책정이 어중간하게 되었다는 평이 많다. AirPods Max는 성능으로 보나 여타 기능들로 보나 소니의 WH-1000XM4로 대표되는 플래그십 노이즈캔슬링 무선 헤드폰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디자인 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해당 제품군들은 가격대가 비슷한 라인업에서 책정되어 있는데, AirPods Max만 튀는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 '정상적으로 Apple 프리미엄이 붙은 제품이 아니냐'고 하기에는 어폐가 있는 것이, Apple의 다른 제품군과 달리 음향기기 만큼은 항상 가성비가 뛰어났었다.[* 대부분의 Apple 기기들이 기계적인 가성비는 뒤떨어지는 데에 비해서 유독 음향기기 쪽 가성비는 괜찮았었다. 2021년 기준으로 RAM을 8GB에서 16GB으로 올리는데 '''27만 원'''이라는 정신나간 가격을 요구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Apple 인이어 헤드폰]] 같은 경우에는 출시 당시에 타 회사가 만들었다면 재료비 원가만 해도 소비자가와 거의 동일하거나 오히려 높게 나왔을 것이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높은 가성비를 자랑했다.] 한참 전의 이어팟이나 Apple 인이어 헤드폰도 가격 대비 괜찮은 성능이었고, [[AirPods]]나 [[AirPods Pro]]만 봐도 처음 공개됐을 때는 '고작 이어폰 주제에 뭐 저리 가격이 비싸냐'는 대중들이 많았으나, 다른 메이저 이어폰 제조사들의 비슷한 제품군들과 비교했을 때는 그다지 비싼 가격이 아니었다.[* 해당 문서에 들어가봐도 알겠지만 AirPods Pro는 비슷한 포지션의 WF-1000XM3 등 다른 제품들과 비교할 때 음질은 많이 쳐진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러나 출시 시점으로는 최상급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나 원탑 수준의 편의성, 통화품질, 주변음 듣기 모드 등의 차별화되는 장점을 내세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 [[HomePod]]도 Apple 특유의 확장성[* 오직 [[AirPlay]]로만 연결이 되기에 Apple 기기만을 사용해야 하며, 그 중에서도 특정 어플로만 음성 출력이 되는 괴악한 연결성을 지녔다.]과 스마트 스피커로써의 성능을 깎아 먹는 [[Siri]]를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음질이 좋기에 경쟁력이 있다고 할 정도였다. 또한 [[Apple]]이 [[AirPods]]으로 무선 이어폰 시장을 개척했듯, 헤드폰 시장도 개척해주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었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대중화에 실패해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AirPods Pro는 제품이 한정적이던 노이즈 캔슬링 코드리스 시장에서 나쁘지 않은 음질과 훌륭한 노캔 성능, 통화품질로 다른 제조사를 따돌려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된 것이지만, AirPods Max는 소니의 WH-1000XM4와 보스의 QC35 / NC700이라는 양대산맥을 따돌리지 못한 채 가격만 비싸고 무거운 이도저도 아닌 물건이 되어 버렸다는게 문제이다. 스타터도 아니고 선도하는 팔로워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물건이 나온 셈. 동시에 프리미엄 헤드폰 시장의 가격 인상을 촉진시킬 것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당장 스마트폰 시장에서 플래그십 제품들이 100만원은 커녕 150을 우습게 뚫어버린 원흉이 바로 iPhone이며, AirPods Max 출시 뒤 재평가를 받은 소니 WH-1000XM4의 인터넷 최저가가 상승하는 것을 보면 경쟁회사들 입장에선 차세대 제품의 가격을 올릴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결국 2022년 5월에 공개된 소니의 WH-1000XM5가 400달러[* 대략 513,000원]로 인상되면서 현실이 되었다. 출시 이후 몇 개월이 지난 시점에선, 오픈마켓 등지에서 50만원대 초반에 판매되었다. 이어폰/헤드셋 특유의 할인정책[* 당장 에어팟, 버즈, 소니 등 잘 팔리는 제품들도 10~20%의 상시할인을 먹고 들어간다.]을 감안하더라도 할인율이 30%에 달할 정도로 높은 편이라, 판매율이 낮은 상황이었다. 출시 후 1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선 아예 40만 원대 핫딜로 풀리기도. 2022년를 기점으로 많은 [[연예인]], [[셀러브리티]], [[인플루언서]]들이 착용하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일명 인싸템으로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더불어 환율의 영향으로 [[Apple 이벤트/2020년대#s-3.3|2022년 9월 Apple 이벤트]] 이후 가격이 기존 719,000원에서 '''5만원'''이 인상된 '''769,000원'''이 되어 과거 오픈 마켓 등지에서 40만원대까지 내려가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2023년 2월 기준, 공홈 배송 기간이 대략 2~3주 정도 소요될 만큼 실버 색상 한정으로 미개봉 매물을 구하기 다소 어렵다. 또한 대부분의 오픈 마켓의 할인률이 더해져도 정가와 별차이 없는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